2024년 4월 29일
희한하게 반주를 하고 있을 때면 서초 반포 그 시절이 생각이 난다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던, 어디에서 어디론가 가고 있던 그 때가
왜 그럴까
계속 생각해봤다
그때 내가 간절히 바라던 것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 기억이 나는 것이다
오늘 또 생각이 났다
그리고 새삼 깨달았다
딱 10년이 되었다
(+성냥팔이 소녀가 전세집이지만 그래도 넓고 채광 좋은 집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잘 살게 되었다)
2024년 4월 26일
아무리 그래도 너무 버려뒀군…음..반성 반성
지금은 채우는 시기인가 보다
별로 쓰고 싶은 의욕이 없다
이러다 다시 우다다 쏟아내는 시기가 오지
2024년 4월 8일
나중의 기억을 위한 기록
2024년 4월 6일
나만의 고유한 통로->아하
글쎄 뭐를 어떻게 더 말해야
내가 진실로 믿을 수 있을까
전해듣는 이야기는 감흥이 떨어진다
2024년 4월 7일
영화 엑소더스 봄
맨앞자리에서 보느라 모가지 꺾어지는 줄 알았다
눈이 피곤한게 이것 때문인가…끄응
2024년 4월 8일
사람에게 상처주는 걸 제일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아침부터 상처를 줘버렸다
에효…
이걸 어떻게 봉합한담
그렇게
잊고 지우고
살아가다 보면
일하느라 정신없다가
갑자기 기억남
2달 기한에 맞춰서…겨우 통보 완료
은혜에 기대어 산다는건
아직까지는 나에게는 어렵고 버겁고 벅차다
나아지겠지
2024년 4월 2일
모야모야
그거 오또케 하는거야
나도 좀 알려죠바바
아 궁금해…
뜯어고치고 싶은데
아직 마나 모으는 중
2024년 4월 1일
금요일
갱장히 부끄럽지만 아직도 구원챕터에서 해결이 되지 않은 부분을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기함하시는 표정은 덤 (아직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것은 아니나, 나의 못된 악한 나쁜 본성이 자꾸 고개를 쳐든다고 해야할까
결국엔 뭐 이것도…완전히 꺾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니 그게 그거지 뭐…
기도의 원어는 묶인다는 것
기도를 할 때 내가 하나님께로 다가가 묶인다는 것
결국엔 기도에 더 열심을 내라는 것
오케이
확실히 저녁에 루틴을 제대로 지키고
외부의 자극을 차단하고
기도도 마음을 다하여 하고 잠이 들면
아침에 일어날 때 상태가 매우 다르다는 게 느껴진다
전일 뭘 하다 잠이 들었느냐에 따라
밤새 잠을 자는 동안 영이 뭘하게 되는지가 달라지는 듯
그리고 그걸 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눈을 뜨면서 무슨 생각이 먼저 드는지이다
전날 꾼 악몽으로 괴로워하다 눈을 뜨는지
잠들기 전까지 보다 잔 영상에 대해 생각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맑고 깨끗한 상태에서 찬송가가 흘러나오는지
그래서 기도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예수에 피 밖에 없네~가 재생되어서
아침에 그걸 들으면서 움직였다는 이야기 (이게 토요일이던가 일요일이던가 아무래도 일요일 같기는 한데)
숫자의 망령이 끈질기게도 따라다니고 있다
이렇게 지독할 줄이야
확실히 큰 영향을 받았다
무엇인가에 매인다는 것은, 단적으로 말해서 좋지 못하다
그래도
Almost there
거의 다 끝났어
좀만 더 하면 돼
~~~한 것을 알았더라면, 애초에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거에요
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정말? 진짜?
글쎄
그래도 하지 않았을까
하고나서 후회하는 게 인간이니까
아니면 내가 그런 인간이라서 그렇게 보이는건가?
또 한 가지
오랜만에 블로그나 들어가서 볼까 하다
소름돋는 공통점을 발견함
나라는 사람이 어떤 요소에 끌리는지 단박에 알아차림
아하…
그래서…
납득 완